시총 톱10 임원 출신대학, SKY캐슬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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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출신보다 유학파 임원 많아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임원 중 SKY 출신은 23%에 그친 반면 해외 유학파는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POSCO), 네이버(NAVER), 삼성물산, SK텔레콤) 중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임원의 학력을 공시한 7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모두 1847명이다. 이중 최종학력 기준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 학사나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임원은 모두 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임원 중 해외에서 최종학업을 마친 경우는 500명으로 더 많았다.
셀트리온과 SK텔레콤은 임원의 학력을 공시하지 않았고 네이버는 2017년 임원제도 폐지에 따라 현재 미등기임원은 없다. 등기임원의 경우 감사와 사외이사가 포함돼 통계에서 제외했다. 12월 정기 인사 결과도 통계상의 이유로 반영하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사인 삼성물산과 최근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해 사무직 직원에게 1700%의 성과급을 지급한 SK하이닉스는 임원 3명당 1명꼴로 SKY출신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총 171명의 임원 중 54명(32%)이 SKY출신이고 삼성물산도 임원 162명 중 51명이 SKY(31%)출신이었다. 이어 SKY 출신 임원이 많은 대기업은 현대차(27%), 삼성전자(23%), LG화학(21%), 삼성바이오로직스(13%), 포스코(12%) 등의 순이다.
반면 외국계 대학에서 학업을 마무리한 대기업 임원 비율은 SKY 출신보다 높았다. 외국계 대학을 나온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15명의 임원 중 절반이 넘는 9명이 유학파였다. 외국인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SKY출신이 상대적으로 적은 LG화학은 유학파 임원이 38%였고 삼성전자도 30%에 달했다. 이어 포스코(26%), 현대차(20%), SK하이닉스(20%), 삼성물산(13%) 등의 비율로 유학파 출신 임원들을 뒀다.

통계 표본인 7개 회사 중 3개 회사는 삼성그룹사다. 임원수도 삼성전자 1037명, 삼성물산 162명, 삼성바이오로직스 15명씩 총 1214명에 달해 전체 대비 65%를 차지했다. 이중 유학파 임원은 344명으로 28%에 달했다. 서울대(11%), 고려대(6%), 연세대(6%)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삼성그룹 계열사를 제외하면 SKY출신 임원 비율이 25%로 유학파와 비슷하다.
삼성그룹 임원 중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 임원의 숫자를 합치면 서울대 출신 임원의 숫자와 비슷했고 3개 대학 출신을 모두 합치면 유학파 임원의 숫자와 비슷했다. 비율로 따지면 유학파 27%, 서울대 11%, 고려대 6%, 연세대 6% 수준이다.
반면 포스코는 SKY출신 임원이 12%에 불과한 반면 유학파 임원은 26%로 두배가 넘었다. 회사 특성상 포항공대 출신이 대거 포진했고 재직 중에 석사 이상의 학위를 따는 경우가 많아 SKY로 학력을 끝내는 임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개 회사의 직원은 모두 24만4850명이다. 임원 직급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일반 직원 중에서 0.7%만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직원 대비 임원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물산으로 1.7% 수준이며 가장 임원수가 적은 기업은 포스코(0.3%)다. 이외에 삼성전자가 1.0%로 임원 비율이 두번째로 높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SK하이닉스·LG화학 등이 0.6%대로 비슷했다. 현대차 임원 비율은 0.4%다.
박기영 기자 pgyshi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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