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英여왕 남편 필립공, 운전면허 포기
2019. 2. 10. 08:04
![영국 여왕의 남편인 98세의 필립공 [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2/10/yonhap/20190210080432861vomx.j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교통사고를 낸 지 이틀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아 비난을 받았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98)이 운전면허를 결국 포기했다고 AFP, dpa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장고 끝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령의 필립공은 지난달 왕실 별장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 교차로에서 맞은편에 오던 차량과 충돌해 자신이 몰던 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냈다.
상대 운전자(28)는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고 동승자(45)는 손목이 골절됐다.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9개월 아이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당시 필립공과 상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필립공은 "햇빛에 눈이 부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필립공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다시 운전대를 잡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필립공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필립공이 운전면허를 포기한 점을 참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공의 교통사고로 영국에서는 노인 운전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영국 교통법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의료 검진을 받아야 면허를 연장할 수 있다.
![필립공 교통사고 현장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2/10/yonhap/20190210080432964yqhf.jpg)
engine@yna.co.kr
- ☞ 탁현민 "靑 영빈관, 구민회관보다 못해 '최악'"
- ☞ '무너진 조폭 위계?'…"왜 꾸중하냐" 선배 폭행
- ☞ 주택 맨홀뚜껑 열어보니…탄환 수천발에 사격장도
- ☞ 윤한덕 센터장 추모사 중 입 앙다문 이국종 교수
- ☞ "노벨평화상 前대통령이 집으로 불러 성추행"
- ☞ 총리 출마 무산된 태국 공주…소속 정당 해산위기
- ☞ 황교안 "특검 연장 불허했는데…朴 최대한 도왔다"
- ☞ 도박판서 13만원 잃었다고 50년 지기 찌른 60대
- ☞ 말표·기차표에서 르까프까지…토종 신발 '흥망성쇠'
- ☞ 한국가수가 빌보드 '소셜 50' 싹쓸이하는 이유는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남편과 불륜"…80대 친언니 폭행한 70대 동생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가장 먼저 현장 들어갔다가…내년 초교입학 딸 두고 떠난 소방관 | 연합뉴스
- 경복궁서 '한푸' 입고 중국 문화 홍보?…인플루언서 영상 논란 | 연합뉴스
- "바닥 왜 뜨거워", "아이스크림 훔쳐?"…자녀 흉기 위협한 부모 | 연합뉴스
- '이천 심야 차량습격' 미제 사건 용의자 카자흐스탄인 검거 | 연합뉴스
- [길따라] 반려견 친화 관광지서 "사람 물게 생긴 개" 막말 논란 | 연합뉴스
- '8명 부상' 인천 흉기난동범 신상정보 공개…59세 최충락(종합) | 연합뉴스
- 이란 꾐에 빠져 노르웨이 10대 영국서 청부살인 시도 | 연합뉴스
- 50대 여성, 스토킹·교제폭력 신고됐던 남성 차량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감사합니다"…창업 70년 성심당, 방문객 1천명에 케이크 나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