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 앞둔 '스카이캐슬' 엔딩곡 표절 논란

신하영 2019. 1.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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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종합을 앞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엔딩곡 'We all lie(위 올 라이)'가 표절이란 주장이 나왔기 때문.

30일 오마이뉴스는 JTBC 자회사인 드라마하우스 소속 관계자 A씨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드라마하우스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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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수 'To the grave' 표절" 주장에 제작사 측 일축
드라마 ‘스카이캐슬’ 포스터(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달 1일 종합을 앞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엔딩곡 ‘We all lie(위 올 라이)’가 표절이란 주장이 나왔기 때문.

30일 오마이뉴스는 JTBC 자회사인 드라마하우스 소속 관계자 A씨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A씨는 “‘We all lie’가 해외 가수 Bea Miller의 곡 ‘To the grave’를 표절했으며, 내부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드라마하우스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그간 시청자들 사이에선 ‘We all lie’와 ‘To the grave’의 유사성 의혹이 제기됐지만 제작사 측 관계자는 “불필요한 억측”이라면 이를 일축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는 A씨가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 제기된 ‘We all lie’의 표절 논란을 접하고 제작사 대표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원곡의 저작권자를 찾아서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대표는 ‘아닌 걸로 덮고 조용히 넘어가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창작의 고통을 느끼며 노력하는 다른 작곡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란 A씨의 심정을 전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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