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소득 떨어져도 자산가치 올라

정상희 2019. 1. 30.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오피스나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6~7%대로 전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가 하락하는 추세에서도 자산가치 상승으로 투자수익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지난 한해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을 결산한 결과 임대료가 떨어져도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수익률은 전년에 비해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상승.. 주택규제강화로 투자수요 몰려.. 오피스 신규공급 감소도 한 몫
지난해 오피스나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6~7%대로 전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가 하락하는 추세에서도 자산가치 상승으로 투자수익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30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상업용부동산의 2018년 연간 투자수익률은 6~7%대로 모든 유형에서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상업용부동산 수익률은 오피스,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 집합상가 순으로 높았다.

지난 한해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을 결산한 결과 임대료가 떨어져도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수익률은 전년에 비해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였다.

자산가치 상승 영향 등으로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공실률 측면에서도 상가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오피스의 경우 신규공급이 일부 감소하면서 연초에 비해 조금 줄었다.

이와 관련,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소폭 의 금리인상이 있었으나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오피스 및 상가 모든 유형에서 자산가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도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도 점점 심해졌다.

서울은 모든 상업용부동산 유형에서 전국 평균 이하의 공실 수준을 보였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일부 상권에서의 경기 부진과 임차수요 감소로, 경남은 제조업 등 지역 경기부진 등으로 모든 유형에서 공실률이 증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