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정조절·공감 능력 키워주니 학교폭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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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의 주학초등학교는 도심에 있지만 전교생이 77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수업 전·후 이뤄진 학교폭력 인식·대처능력 조사 결과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하고 학교폭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줄 아는 학생이 늘어났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교육현장에서 이처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소통 능력과 감정 조절·갈등 해결 능력을 기르고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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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1/30/yonhap/20190130060022070zppw.jpg)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부산 사상구의 주학초등학교는 도심에 있지만 전교생이 77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조손가정이나 결손가정에 속한 학생이 많고 학교 주변이 교육과 관련해 발달한 지역이 아닌 탓에,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 자아존중감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체험활동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도덕 시간을 활용해 인간에게는 각자에게 감정이 있고, 감정은 서로 공유되는 것이며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식의 수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됐다.
수업 후 학생들에게는 변화가 나타났다. 수업 전·후 이뤄진 학교폭력 인식·대처능력 조사 결과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하고 학교폭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줄 아는 학생이 늘어났다. 자신의 감정을 알맞은 단어로 표현할 줄 알고 화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터득한 학생도 증가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교육현장에서 이처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소통 능력과 감정 조절·갈등 해결 능력을 기르고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31일 오후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2018년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를 열어 주학초 등 전국 48개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를 소개한다. 5개 학교는 교육부장관상·11개 학교는 시도교육감상을 받는다.
교육부는 희망하는 모든 교사가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시·도 단위 컨설팅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아이들이 자아 성찰을 통해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갈등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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