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고프로 히어로7, 막 찍어도 안정적..짐벌엔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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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는 스포츠와 레저 분야 카메라 브랜드로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았다.
서핑 영상 촬영을 위해 만든 카메라가 점차 진화해 최신 제품인 히어로7 시리즈는 4K 60fps(초당 60프레임) 촬영 시에도 스태빌라이저(손 떨림 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히어로 시리즈가 방수나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진 레저용 카메라인 걸 고려하면 화질에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다만 영상 촬영은 HD화질(1080P)에서도 240fps 촬영이 가능해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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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는 스포츠와 레저 분야 카메라 브랜드로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았다. 서핑 영상 촬영을 위해 만든 카메라가 점차 진화해 최신 제품인 히어로7 시리즈는 4K 60fps(초당 60프레임) 촬영 시에도 스태빌라이저(손 떨림 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작에선 4K 30fps까지만 이 기능을 지원했다.

이달 초부터 고프로 히어로7 블랙 모델을 사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 취재에 활용했다. 휴대성과 손쉬운 활용성, 16㎜ 광각 화각을 이용한 현장감 있는 촬영 성능, 비교적 떨림 없는 영상 등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완전히 짐벌(카메라에 장착하는 스태빌라이저)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 부담 없는 크기와 손쉬운 촬영
고프로 신제품 히어로7 시리즈의 가격은 50만8000원이다.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성능에 비해 가격 접근성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을 많이 다니고 영상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핑,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겐 필수품이다.
기기 사용 방식도 무척 편리하다. 카메라가 작고 가벼운 데다가 손잡이 정도 추가 장비만 있어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촬영이 가능하다. 기기가 꺼져있는 상태에서 녹화 버튼만 누르면 바로 켜져서 촬영을 시작하고 녹화를 중단하면 기기가 꺼진다. 사진, 영상,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과 버튼을 통한 설정도 쉽다.
카메라 앵글 자체는 광각이며 터치를 통해 줌이 가능하다. 다만 광학식 렌즈 줌이 아닌 디지털 줌이어서 화질이 떨어진다. 사진 촬영 시 1200만 화소 촬영이 가능한 소형 센서로 디지털 이미지를 처리한다. 히어로 시리즈가 방수나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진 레저용 카메라인 걸 고려하면 화질에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다만 영상 촬영은 HD화질(1080P)에서도 240fps 촬영이 가능해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CES에서 촬영한 LG전자의 올레드(OLED) 폭포 영상의 경우 16㎜ 광각으로 촬영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했다. 현장감을 담기 좋은 화각에 짐벌 없이 손잡이만 장착해 영상을 녹화했는데,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은 취재 환경이었는데도 촬영 결과물을 보면 손 떨림이 비교적 적었다.
◇ 짐벌 효과까지는 못 준다…야간에 약한 모습

물론 짐벌 장비를 이용한 촬영에 비해서는 아쉽다. 전작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짐벌이 완전히 없어도 된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짐벌로 촬영한 결과물과 비교하면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CES 2019 취재 당시 많은 취재진이 DJI 오즈모 포켓을 활용했다. 오즈모 포켓은 립스틱 정도 크기에 카메라와 짐벌의 기능을 다 담았다. 고프로의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많은 취재진이 사용했을 정도로 작고 활용하기가 쉬운 데다가 짐벌 기능이 확실했다. 다만 고프로가 레저용 카메라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층이 다르긴 하다.
고프로는 수면 아래 1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스쿠버 다이빙에서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충격에도 강해 레포츠를 즐기다 충격을 받아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셀프 촬영 측면인데 화면을 확인할 수 없다. 고프로 앱을 통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고프로는 센서가 작아 야간 촬영에 약하다는 점도 약점이다. 영상과 사진 모두 야간 촬영용으론 상대적으로 부족하니 참고하는 게 좋다. 여행을 즐길 때 편하게 사용하려는 사용자, 유튜브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영상을 만들려고 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스포츠나 여행을 즐기지 않을 경우 효용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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