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빚투 논란 휩싸여.."아들 뒷바라지한다며 빌리더니..20년 간 고통 속에서 살았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어머니와 외삼촌과 관련된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SBS funE는 “사업가 이모씨가 안씨의 어머니 안금향씨(60)에게 빌려준 억대의 채무 때문에 20여 년을 고통 속에 살고있다”라고 보도했다.

제보자인 이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1997년경 안정환의 모친 안금향(60)씨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을 홀로 어렵게 뒷바라지하고 있다’며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2000년까지 안씨는 몇 차례에 걸쳐 원금 1억 5000만 원을 빌렸다”면서 “국가대표로 신분이 확실한 아들이 있고, 또 가끔 안정환 선수가 모친의 가게를 찾아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 모습도 보면서 그 마음을 믿었다. ‘아들(안정환)도 이 사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고 했던 안씨의 말을 믿었다”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이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 2002년경 거액의 도박빚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이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된 후 찾아가자 안정환의 외삼촌이자, 호적상 부친으로 알려진 안모씨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1억 5000만 원에 대한 변제 약속 공증을 하며 또 한 번 애원했다. 나 역시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안정환 모친은 돈을 갚기는커녕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 외삼촌은 돈을 수백만 원을 추가로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돈을 받기 위해 2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01년 경 변제 약속을 담은 공증 내용을 바탕으로 2009년 경 안정환의 모친 안금향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2018년 11월 안정환 외삼촌으로부터 ‘그 돈은 그놈(안정환)이 갚을 돈’이라고 회피하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안씨의 소속사를 통해서도 힘든 상황을 전달했다. 그러나 소속사 대표는 지난 11일 경 ‘해외에 갔다. 돌아오지 않았다는데 왜 이렇게 보채는 거냐’는 답변을 한 뒤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20년 전 1억 5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리고도 정작 그 사람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살아가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차마 외면하지 못했던 피해자의 가족들은 그 긴 기간을 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건 최소한 알려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시원,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이후 의미심장한 글 “불의필망, 토붕와해”
- 박나래 수사한 강남서 형사과장, 박나래 선임한 로펌 취직
- ‘일용이’ 박은수 “최불암 선배도 건강 안 좋아”…안타까운 근황 전해 (특종세상)
- 최가온 역전 금메달, 부러진 뼈로 해냈다… 손바닥뼈 3곳 골절 진단
- ‘부모 절연’ 심형탁, 日 처가 총출동에 울컥…♥사야 “우린 대가족” (슈돌)
- ‘극우 유튜버’ 정유라, 사기혐의 지명수배 끝 구속
- ‘운명전쟁49’ 노슬비, 가스라이팅·강제 임신 딛고 일어선 ‘MZ 무당’의 눈물겨운 사부곡
- “위고비 실패” 케이윌, 마운자로 두 달 만 14kg 감량…솔직 비교 후기 공개
- 이주연 ‘레이디 두아’ 특별 출연 어땠나
- 배우 노진원, ‘손녀뻘 여자친구’ 논란에 해명 “AI 맞다”[스경X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