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잿더미..울산 농수산물시장 큰불

2019. 1. 24. 20: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판매동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건물 지붕까지 무너져 점포 78채가 전소됐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미리 준비해 둔 상인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한쪽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물을 뿌려 보지만, 거센 불길은 잡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건물 안에 있던 한 사람이) 우왕좌왕하고 안에서 불이 났다고, 밖에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소방서에 연락을…."

100명이 넘는 소방대원과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됐지만, 큰 불길을 잡는 데만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아니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78채가 전소됐습니다.

건물 한 동에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건물 전체가 불에 타면서 보시는 것처럼 지붕까지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정혜순 / 피해 상인 - "하루하루 벌어서 먹고살아야 하는데, 우리 살림의 터전인데, 말이 잘 안 나옵니다."

불이 난 시장은 3년 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이 난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