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김판곤 "의무팀 논란! 축구협회의 잘못"

이건 입력 2019. 1. 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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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의무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에서 행정적으로 실수를 했다.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포함한 기술팀, 한국에서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대회 중에 이런 이슈들로 팀과 팬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은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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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의무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 미디어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에서 행정적으로 실수를 했다.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

▶오늘 기사가 나갔다. 이번에 이슈가 됐던 의무 트레이너 관련해서 설명을 하겠다.

지난 2일 의무 트레이너 한 분과 23일 의무 트레니어 한 분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축구협회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제거했어야 했다. 그런 부분에서 행정에 미흡함이 있었다. 두 분의 의무 트레이너와 캠프에 보내기 전에 계약을 완료한 후에 왔어야 했다.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대회를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행정에서 실수를 했다. 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포함한 기술팀, 한국에서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대회 중에 이런 이슈들로 팀과 팬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은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문제들은 대회가 끝나면 각 파트별로 모든 부분을 리뷰할 것이다.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은 우리 대표선수들이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서 5주넘게 합숙했다. 모든 생활을 희생했다.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해서 우승을 성취하는데 온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 두 분이 가신 부분에 있어서는 새로운 의무 트레이너를 데리고 와서 급하게 대처했다. 장기적으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무엇이 문제였나

▶관행적인 루틴으로 접근했다. 연말에 계약이 끝나는 부분을 안이하게 접근했다. 구두로 약속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다시 돌아가서 행정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야할 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새로 투입되신 분들은 새로 계약이 된 분들이다. 주치의와 의무들이 상당히 토론을 많이 하고 있다.

선수들이 각자 개인적으로 들어왔다. 이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하다보면 통합을 하기가 쉽지 않다. 대회 중 일어난 부상 등은 준비 기간의 한 파트이다. 열정이나 전문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대회 중 돌아간 이유

▶계약이 상호간에 조건이 안 맞았다. 협회가 잘못했다. 대회에 나오기 전에 모든 것을 협상하고 마무리했어야 했다. 그런 부분을 명확하게 하지 못했다. 행정적으로 미숙함이 있었다. 돌아간 두 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때 내 의견을 말하겠다. 감독도 이런 부분에 의견이 있다.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종합적인 리뷰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사실 축구과학팀을 만들었다. 감독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주치의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계약을 해달라고 넘어갔다. 매년 해오던 관행대로 해왔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 더 고치겠다. 내 잘못도 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간 중 일어날 리스크를 체크했어야 했다. 위험한 일들을 더 나서서 준비했어야 했다. 관행대로 잘 준비되는 걸로 보고를 받았다. 미흡한 부분은 저도 반성하고 협회도 반성하고, 이런 일들이 선수와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

-계약 완료된 것인가

▶통상 1년씩 해왔다. 올해부터는 2년씩 했다. 장래에는 다년간 계약을 할 것이다. 지금은 단기적인 한 대책이다. 축구과학팀을 잘 운영할 것인가의 계약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박사 전문성

▶전문성에 의심이 없다. 벤투 감독이 같이 생활한 뒤 요청을 했다. 선수들도 존중하고 내가 봐도 잘하고 있다.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 유선상으로 의무분과위원장과 얘기했다. 의무분과위원회에서도 벤투 감독과 함께 하는 것을 허락했다. 여기에 나오면 정형외과적으로 일어나는 일도 있다. 그러나 심장이나, 전염병, 설사 등의 부분도 커버해야 한다. 혹시 부족한 것은 전문가들이 크로스체킹을 하고 있다. 상당히 실력도 있고 헌신적이고 전문성도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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