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전망치 2.6% '하향'..기준금리 동결

노경진 입력 2019. 1. 24. 12:06 수정 2019. 1.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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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석달전보다 낮춰 잡았습니다.

여전한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혼란 등 세계경제에 불안요소가 많지만 정부의 재정 확대정책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는 이어갈 걸로 예측했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7%로 전망한 것에서 0.1% 포인트 낮춘 겁니다.

한은은 올 한해 성장률이 작년 10월 전망한 것보다 소폭 하회하겠지만 정부의 각종 재정확대정책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보일 걸로 예측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중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앞으로도 영향을 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유가 하락 등으로 당분간 1% 수준에서 오르내리다가 점차 높아져 하반기 이후 1% 대 중반을 보여 올 한해 1.4%의 상승률을 보일 걸로 예측했습니다.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하기로 밝힌 가운데 오늘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jean2003@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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