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손혜원 폐건물서 기자회견..'투기의혹' 해소 고육지책?

강다운 2019. 1.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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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ㆍ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어제 손혜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를 두고 정치권에선 여러 얘기가 나옵니다.

오히려 불을 더 키웠다는 지적에 야권은 '어설픈 변명'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전대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후보간 단일화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박창환 장안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손혜원 의원, 이번 사태 후 처음으로 목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했는데요. 두 분은 어제 회견 어떻게 보셨어요. 손 의원에 대한 의혹, 좀 풀렸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나전칠기박물관 예정부지로 습하고 매케한 냄새 때문에 일부기자들은 코를 막고 회견을 봐야했고 손 의원도 흙바닥 먼지 때문에 기침을 자주 하던데 그럼에도 손 의원이 이 곳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건 투기의혹 해소 목적이지 않았겠습니까? 효과가 있었다고 보세요?

<질문 1-2> 손 의원, 공격적이고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회견 초반 특정 언론사를 찾으며 불만을 표시하는가 하면 이해충돌 질문이 여러 번 이어지자 "지겨워서 말 못하겠다"며 제지시키기도 했고요. 부친의 유공자 특혜의혹 질문엔 "아버지 얘긴 하고 싶지않다"며 답변을 피했거든요. 애초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온 자리지 않습니까?

<질문 2> 손 의원은 자신의 사익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익이 없기에 이해충돌이 아니라는 건데, 일각에서는 '이해충돌'에 대한 기본개념을 착각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와요?

<질문 3> 손혜원 의원은 나전칠기박물관을 지어 국가에 귀속시키고 자신이 그간 모아온 유물과 재단자산 모두를 정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애초 나전칠기 작품들을 구매한 것 역시 기부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국당은 이를 두고 "국민적 공분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얕은 꾀"라며 비판하고 있거든요. 한국당의 주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야권은 연일 손혜원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한국당이 '특검 지상주의'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청와대를 향한 야권의 공세에 청와대의 첫 반응도 나왔는데요. 청와대가 "현역의원인 손의원을 김정숙 여사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조사한다면 그것이 월권"이라며 책임론을 일축했어요.

<질문 5-1> 청와대 얘기 나와서 질문 하나 드리면, 노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청와대 비서진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대면 보고를 줄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자는 취지라는 노영민 실장 설명인데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집권 3기 성과 내기에 고민이 많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6> 한국당 전당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의 출마 윤곽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안상수, 김진태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김태호 전 지사는 불출마 선언을 했죠.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출마도 임박했다고 합니다. 먼저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 어제 김무성 의원, 이재오 상임고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만나 홍 전 대표가 전대에 출마한다면 TK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어떤 구상일까요?

<질문 7>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황교안 전 총리를 정면으로 겨냥했어요. 친박 프레임과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과 당에 기여도가 낮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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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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