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발렌시아, 이강인에게 매료..'1군 승격 + 바이아웃 1028억' 제안 예정

이종현 기자 2019. 1. 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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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이강인(18)에게 매료됐다.

이강인에게 주급 상승과 1군 승격 그리고 8000만 유로(약 1028억 원)의 바이아웃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엑토르 고메스 기자는 22일(현지 시간) SNS에 "발렌시아가 이강인의에게 주급 인상과 1군 승격 그리고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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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바야돌리드전 후반 42분 교체로 라리가 데뷔를 치른 이강인)

▲ 1군 승격이 유력해진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18)에게 매료됐다. 이강인에게 주급 상승과 1군 승격 그리고 8000만 유로(약 1028억 원)의 바이아웃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엑토르 고메스 기자는 22일(현지 시간) SNS에 "발렌시아가 이강인의에게 주급 인상과 1군 승격 그리고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메스 기자는 이어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안정적인 출전 시간 보장과 성장을 돕고자 6월 30일까지는 발렌시아B 팀에 둘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매료시키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1군 팀과 함께 꾸준히 훈련하고 경기에 나선 이강인. 2018-19시즌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소속이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부름을 받아 꾸준히 1군 훈련과 경기나 나서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라리가 1경기 교체 출전, 코파 델 레이 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소집되기도 했다.

지난해 재계약 과정에서 이강인은 2019-20시즌 1군 진입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메스 기자는 이강인의 주급 상승과 1군 승격 그리고 바이아웃 등 구체적인 조건을 알린 것이다.

앞서 발렌시아 지역 신문 '수페르 데포르테'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이강인이 발렌시아 메스타야에 등록돼 있는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257억 원)다.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1군 25인 엔트리 등록 때 발동된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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