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유명 대학상권에서 솔루션을? 논란의 회기동 편 첫방[종합]

이혜미 2019. 1. 24. 0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목식당' 회기동 편의 막이 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첫 방송됐다.

'골목식당'의 새 골목은 회기동 벽화골목이다.

'골목식당' 측은 이를 의식한 듯 상권 사이에도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며 회기동을 택한 이유를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골목식당’ 회기동 편의 막이 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첫 방송됐다. 

논란의 ‘골목식당’이 새 골목을 찾았다. 골목상권 부흥을 목표로 한 것이 무색하게 최근 ‘골목식당’은 자극에 집중하며 본래의 취지를 상실한 행보를 보였다. 매 시즌마다 ‘빌런’으로 불리는 문제적 업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논란과 함께 성장해온 것. 

청파동 편에 이르면 결국 이 같은 행보는 독이 돼 고로케 집과 피자집이 숱한 논란 속에 솔루션 없이 촬영을 마무리 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골목식당’의 새 골목은 회기동 벽화골목이다. 이 골목은 유명 프랜차이즈 가게가 입점한 대학 상권으로 방영 전부터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골목식당’ 측은 이를 의식한 듯 상권 사이에도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며 회기동을 택한 이유를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피자집과 닭요릿집, 고깃집이 첫 선을 보였다. 피자집의 등장에 백종원은 ‘피자집 트라우마’를 호소하나 다행히 회기동 피자집은 기대 이상의 맛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닭요릿집 역시 주 메뉴인 고기 떡볶이로 백종원을 사로잡으나 닭볶음탕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다. 큰 닭을 삶지 않고 써서 양념이 제대로 배어들지 않았다는 것. 백종원은 20년의 세월에 따라 노후한 주방도 지적했다. 

고깃집에 이르면 백종원은 다시금 지적을 쏟아냈다. 대학상권과 동네상권의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첫 문제. 

6900원짜리 갈비탕은 풍부한 내용물로 백종원을 만족케 하나 또 다른 사이드 메뉴인 육개장은 기성품을 끓여낸 것으로 백종원의 호된 지적을 받았다. 백종원은 “이걸 돈 받고 파시는 건가? 이건 메뉴에서 빼시길. 마트에서 파는 육개장보다 맛이 없다. 이것 때문에 가게 전반에 대한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진다”라고 꾸짖었다. 

메인메뉴인 고기의 경우 초벌구이로 편리성을 잡았으나 역시나 대학상권에서 판매하기엔 무리인 구성. 백종원은 “점심 메뉴는 가격 면에서 학생들에게 맞췄으나 맛은 못 맞췄다. 저녁메뉴는 성인에 맞췄으나 뭔가 어설프다”라고 지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