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매리너스와 다시 선수 계약

김재호 입력 2019. 1. 23. 23:45 수정 2019. 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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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45)가 현역 복귀를 준비한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3일 밤(한국시간) 이치로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지난해 10월 현지 언론과 가진 시즌 결산 인터뷰에서 이치로의 현역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과 1년 계약을 맺고 15경기에 출전했지만, 44타수 9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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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이치로(45)가 현역 복귀를 준비한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3일 밤(한국시간) 이치로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이치로는 오는 3월 도쿄 개막전에 선수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지난해 10월 현지 언론과 가진 시즌 결산 인터뷰에서 이치로의 현역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이치로는 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다. 디포토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치로는 스프링캠프를 우리와 함께한다. 그에게 선수와 지도자 두 가지 기회를 모두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과 1년 계약을 맺고 15경기에 출전했지만, 44타수 9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도중 선수 계약을 종료하고 특별 자문 역할을 맡았다. 자문 역할로 보직을 옮긴 이후에도 타격 연습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3월 도쿄 개막전이 이치로의 마지막 현역 무대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가 현역 연장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회는 주어질 예정이다.

이치로는 2001년 빅리그에 데뷔, 18년간 2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출루율 0.355 장타율 0.402 117홈런 780타점 3089안타의 기록을 세웠다. 데뷔 시즌 MVP와 올해의 신인,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를 석권했으며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10회, 실버슬러거 3회, 타격왕 2회의 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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