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그랜드캐년서 한국인 추락..영사 조력 제공"

김지현 2019. 1.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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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그랜드캐년 한국인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지난해 12월30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야바파이포인트 인근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아울러 애리조나주 영사협력원을 현지 병원에 파견해 사고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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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 그랜드캐년 관광 중 추락 사고
LA총영사관, 병원에 직원 파견해 사고현황 파악
"병원비 10억원..국가가 이송 도와달라" 청원글
【그랜드캐년=AP/뉴시스】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에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고 있다.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국립공원이 폐쇄됐으나 사우스림 대부분은 개방해 입장할 수 있다. 2019.01.03.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그랜드캐년 한국인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지난해 12월30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야바파이포인트 인근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발생 사실과 경위를 알렸으며, 미국 입국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했다.

총영사관은 아울러 애리조나주 영사협력원을 현지 병원에 파견해 사고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총영사관은 향후에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추락 사고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 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이 청원에는 1만710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글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캐나다 유학생 박준혁(25)씨는 추락사고 발생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원인은 10억원이 넘는 병원비 문제 등으로 박씨의 국내 이송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나서서 박씨의 귀환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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