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 만에 귀금속 훔쳐 사라진 남성..경찰, 일주일째 추적중

조민주 기자 2019. 1.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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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의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CCTV 등을 동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지만 범행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금은방 업주는 경찰조사에서 남성이 훔쳐간 귀금속 전시판에 18K 금목걸이 20~30개(4000만원 상당)가 걸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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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의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CCTV 등을 동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지만 범행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17일 오전 11시55분께 울산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20초 만에 귀금속 전시판을 훔쳐 달아났다.

금은방 업주는 경찰조사에서 남성이 훔쳐간 귀금속 전시판에 18K 금목걸이 20~30개(4000만원 상당)가 걸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 남성은 금은방 주인이 매장 안쪽의 내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매장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남구의 한 대학교 인근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린 뒤 대학교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정문을 통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앞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인근 CCTV 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아 이후 행적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졌고 특히 용의자가 모자를 눌러쓰고 있고 코트를 벗었다가 입기를 반복해 경찰이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이동 범위에 설치된 다른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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