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자..경기도,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

이영춘 기자 2019. 1.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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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경기도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 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발표가 있었죠, 경기도는 이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 분야 대책의 하나로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 확대 보급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6천64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데요, 경기도는 전기차 3만 대, 수소차 3천 대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전기충전소 1만 5천 기, 수소충전기 27대 등 관련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안강섭/고양시 행신동 : 많이 생기면 환경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찻값이나 충전소 개수가 중요합니다.]

경기도는 우선 올해 9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를 세우고 수소차 2백 대를 보급합니다.

[박희장/수소차 운전자 : 사실은 충전 인프라가 안 돼 있다 보니까 장거리 가는데 좀 걱정이 되죠.]

또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전기충전소를 갖추지 못한 공동주택 1백 곳에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시범적으로 보급합니다.

경기도는 특히 2022년까지 195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는데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먼저 교체하고, 2027년까지 모든 경유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바꿀 계획입니다. 

이영춘 기자c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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