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법대로 처리"..野, '손혜원 의혹'에 총공세
<앵커>
손혜원 의원 의혹에 대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상임위에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고위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손혜원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해 원칙적인 처리를 언급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이 접수돼 있으므로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과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과 근대문화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투기는 차단하겠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국민 앞에 더 겸허해져야겠다는 다짐도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요구로 소집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손 의원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야 3당 의원들은 의혹을 명백하게 밝히자며 민주당이 조속히 진상규명에 동참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인숙/자유한국당 의원 : 문체위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할 내용들이며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들만 봐도 이미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 확실해 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목포에 내려가 당지도부 회의를 연 데 이어 내일 손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손혜원 의원은 내일(23일) 목포 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집중 매입을 비롯해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입장과 대응 방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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