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호텔 청소하다 '앗'..창문 떨어져 행인 사망

박형기 기자 2019. 1.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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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호텔 청소부가 청소를 위해 유리창을 열자 유리창 틀이 떨어져 나가 길 가던 행인이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께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의 한 호텔 16층에서 청소부가 담배 연기가 심해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자 창문이 떨어져 나가 길 가던 행인이 맞아 숨진 것.

길 가던 행인은 중국에서 홍콩에 여행을 온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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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 위챗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에서 호텔 청소부가 청소를 위해 유리창을 열자 유리창 틀이 떨어져 나가 길 가던 행인이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께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의 한 호텔 16층에서 청소부가 담배 연기가 심해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자 창문이 떨어져 나가 길 가던 행인이 맞아 숨진 것.

길 가던 행인은 중국에서 홍콩에 여행을 온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광객은 현장에서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12시16분께 숨을 거두었다.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유리 파편이 튀어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창은 길이 144cm, 너비 30cm 크기였다.

호텔 관계자는 "피해자의 장례절차에 모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호텔 전 지역이 금연구역인데 투숙객이 담배를 피웠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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