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23일부터 다보스포럼 참석..한일 양자회담

성도현 기자 2019. 1. 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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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1일 강경화 장관이 23~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22~25일 '지구화 4.0: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아키텍쳐(Global Architecture) 형성'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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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주제 네트워킹 만찬 등 진행
강경화 외교부 장관.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외교부는 21일 강경화 장관이 23~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22~25일 '지구화 4.0: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아키텍쳐(Global Architecture) 형성'이란 주제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의 파급효과 등 여러 글로벌 현안이 논의된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100여명 등 정부 대표와 1700여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23일 오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해상초계기 저공비행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일본 외무대신, 캐나다 외교장관,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과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기업인, 언론, 학계 등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네트워킹 만찬을 연다.

24일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계 경제지도자 오찬 회의와 정상급 등 핵심 정부인사를 초청한 만찬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 기후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25일에는 한반도 문제 관련 비공개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추진 방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강 장관은 이번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캐나다, 브라질, 이라크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글로벌 여론 주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설명해 국제사회의 지지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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