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펄떡 '오징어회' 지금 맛보세요.."배마다 가득"

배연환 입력 2019. 1. 19. 20:37 수정 2019. 1. 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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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어획량이 크게 줄었던 오징어가 최근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오징어가 풍어를 이루자 추운 날씨에도 새벽 항구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배연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새벽녘 겨울 바다를 가르고 오징어배가 항구로 들어옵니다.

도착하는 배마다 오징어가 한 가득 실려 있습니다.

항구에 오징어가 풀리자 경매 참가자들 역시 바쁘게 움직입니다.

[경매인] "자, 개찰합니다. 35호 6천2백 원!"

모처럼 오징어 대풍이 이어지면서 새벽 항구도 분주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올들어 현재까지 오징어 743톤이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 193톤에 비해 3.8배나 늘었습니다.

북한한류가 약해지면서 동해 연안 수온이 높게 유지돼 오징어 어장이 폭넓게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오징어 가격은 스무마리 한 상자 기준 4만 원 수준으로 지난해 6만4천 원보다 낮습니다.

[박흥복/강원도 횡성군]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 그래서 왔는데 오늘 아침에 경매 구경하고 이거 둘이 가다 먹으려고…"

오징어 풍어와 함께 자취를 감췄던 명태도 많이 잡히면서 동해안 대표 어종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배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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