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 나이 화제 올라..아바(ABBA)도 누른 국제가요제 성적
가수 정훈희의 나이가 19일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훈희는 최근 JTBC <너의 노래는> 출연자로 확정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훈희는 1967년 ‘안개’로 데뷔해 1970년대까지 주름잡은 가수다. 정훈희 나이는 1952년생으로 알려졌고 현재 70대를 앞두고 있다.

정훈희의 노래실력에 대한 일화가 있다. 그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1967년 방학을 맞아 서울 그랜드 호텔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이트 클럽 밴드 마스터였던 삼촌을 따라와 연습삼아 몇 곡을 흥얼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때 직곡가 이봉조가 들어왔다. 나이트 클럽 옆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그는 정훈희의 목소리를 듣고 뛰어 온 것이다.
이봉조는 고교생이었던 정훈희에게 ‘안개’를 선사해 일약 스타로 만들었고 작고하기 전 유작이 된 ‘꽃밭에서’를 건네주면서 “이것은 정훈희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훈희와 이봉조 콤비는 1970년대에 국제가요제에서 상을 휩쓸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제가요제에서 무려 6번이나 입상한 정훈희에게는 자연스레 ‘국가대표 가수’라는 별명도 붙었다.
1970년 도쿄 국제가요제에서 정훈희는 ‘안개’로 가수상을 받았고 당시 스웨덴 그룹 아바는 수상을 하지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갔다.
정훈희는 경향신문과 가진 자신의 40주년 기념앨범 인터뷰에서 노래 연습에 대해 “하지 않았다”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습을 할수록 노래의 참신한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멜로디만 알고 곧바로 취입해야 노래의 맛이 살아나며 연습을 하면 노래에 때가 묻는다”고 말했다.
정훈희가 데뷔한 1967년은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해로 꼽힌다. 핑크 플로이드, 도어스, 지미 헨드릭스, 벨벳 언더라운드 등이 모두 이 해에 데뷔를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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