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추가시간 골' 오만, 투르크메니스탄에 3-1 승..'극적 16강행'

이형주 기자 2019. 1.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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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이 극적인 추가골로 16강에 합류했다.

오만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오만은 와일드 카드 경쟁(각 조 3위끼리 경쟁)에서 승리해며 16강행에 합류했다.

반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조 최하위로 16강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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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대표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오만이 극적인 추가골로 16강에 합류했다. 

오만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오만은 와일드 카드 경쟁(각 조 3위끼리 경쟁)에서 승리해며 16강행에 합류했다. 반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조 최하위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서 오만은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칼리드 알하즈리, 모흐신 알 가사니가 투톱, 중원에는 라에드 이브라힘 살레, 아흐메드 알 마하즈리, 하리브 알 사디, 모하메드 알 호스니가 섰다. 포백은 알리 알 부사이디, 모하메드 알 무사라미, 칼리드 알 브라키, 사드 알 무크라이니가 구축했다. 골문은 파예즈 알 루셰이디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은 4-5-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메메트 오라즈무하메도프 골키퍼를 필두로 구르방겔디 바티로프, 세르다르 겔디예프, 구이크미라트 안나굴리예프, 메칸 사파로프, 세르다르 안나오라조프, 루슬란 밍가조프, 레슬 호야예프, 미슬란 야그시예프, 알티무라드 안나두르디예프가 나섰다.

선제골은 오만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오만이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알 마하즈리가 이 프리킥을 감아찼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투르크메니스탄도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40분 밍가노프의 전진 패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안나두르디예프에게 갔다. 안나두르디예프가 슈팅한 공이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이 득점을 위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오만은 자멜 알 야흐마디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투르크메니스탄도 아흐메트 아타예프를 넣어 득점을 노렸다. 

성과를 본 쪽은 오만이었다. 후반 39분 알 가사니가 아흐메드 알 마하즈리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한 것. 하지만 오만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한 골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계속 공격을 이어가던 오만은 후반 48분 알 무살라미의 추가골로 한 골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3-1 승리,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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