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정치

한국당, 손혜원 징계안 국회제출.."투기·문화재지정 압력의혹"

입력 2019. 1. 17.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은 17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에서 "손 의원의 가족과 지인들은 문화재청이 전남 목포시 일부 지역을 문화재거리로 지정하기 이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 일대의 건물 9채를 샀다"며 "손 의원은 군 복무 중인 조카를 포함해 조카 2명에게 해당 건물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각 1억원을 증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의원 징계안 제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7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현아(왼쪽), 김순례 의원이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회윤리위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2019.1.17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손 의원이 청렴의 의무와 국가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하도록 규정한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징계안에는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20명의 한국당 의원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에서 "손 의원의 가족과 지인들은 문화재청이 전남 목포시 일부 지역을 문화재거리로 지정하기 이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 일대의 건물 9채를 샀다"며 "손 의원은 군 복무 중인 조카를 포함해 조카 2명에게 해당 건물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각 1억원을 증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 의원은 지난해 문화재청장에게 목포 등 근대 문화유산의 보존 대책을 세워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개발이익을 노리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간사라는 우월적 지위로 산하 기관을 통해 문화재 지정에 압력까지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했다.

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 제명 등이 있다.

dhlee@yna.co.kr

☞ 문대통령 "미세먼지 문제 때문에 잠이 안 온다"
☞ 이소룡도 울고갈 굴욕?…격투기에 또 박살난 中무술
☞ 박항서의 베트남, 예멘 꺾고 첫 승…16강 변수는?
☞ 교체 불발에 물병 걷어찬 이승우…기성용 반응은?
☞ "'70년대 김연아'는 경복궁에서 스케이트를 탔다"
☞ '골목식당' 고로케집 프랜차이즈 의혹은 왜 침묵하나
☞ '안락사 논란'에 "차라리 먹자?"…육견단체 목소리 높여
☞ 김병준 "손혜원, 영부인 친구 위세로 사익 추구"
☞ '뛰는' 밀수범 위에 '나는' 운반책…4억대 금괴 가로채기
☞ 10개월 교육 받는다고 70일 유급휴가...공무원들 '횡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