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코치 몸은 현역' 조 콜, 동심파괴로 첼시 코치 업무 시작

김도곤 기자 2019. 1.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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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코치이고, 직책도 코치인데 몸은 현역이다.

첼시 레전드 조 콜이 복귀했다.

지난달 28일(한국 시간) 첼시는 콜을 유소년 기술 코치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유소년 코치로 부임한 콜의 첫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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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을 보이는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조 콜 ⓒ 첼시F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음은 코치이고, 직책도 코치인데 몸은 현역이다.

첼시 레전드 조 콜이 복귀했다. 콜은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에서 18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으며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디디에 드로그바, 데미안 더프, 아르연 로번과 함께 공격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이후 리버풀(잉글랜드), 릴(프랑스), 웨스트햄, 아스톤빌라, 코벤트리(이상 잉글랜드)를 거쳐 탬파베이(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콜은 곧바로 첼시로 복귀했다. 지난달 28일(한국 시간) 첼시는 콜을 유소년 기술 코치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 수비수를 가볍게 제친 데 이어 골키퍼까지 손쉽게 제치고 골을 넣은 조 콜 ⓒ 첼시FC

코치로서 첫 일정은 훈련으로 시작했다. 첼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유소년 코치로 부임한 콜의 첫 일정을 공개했다.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 여전한 몸놀림을 과시했다. 콜은 유소년 선수들 앞에서 직접 드리블과 슈팅 시범을 보였다. 콜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후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제친 후 손쉽게 골을 넣었다.

아직 선수 느낌이 남아있다 보니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도 빼놓지 않았다. 기술 코치라는 직함에 맞게 힘들이지 않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쉽게 골을 넣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 참 쉽지?'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콜은 유소년 팀에서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술 코치로 부임하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힘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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