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지하1층 리넨실 등 이틀째 집중감식

송애진 기자,김종서 기자 2019. 1.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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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명의 사상자를 낸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16일 이틀째 합동 감식을 벌였다.

천안서북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한국전력, 가스안전 공사 등과 합동으로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침구류 보관실(리넨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리넨실에서 왜 불이 났는지 2차 감식 결과를 봐야 알 것"이라며 "호텔 직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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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 화재현장에서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사고 조사반이 화재현장 감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4시56분께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19.1.1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김종서 기자 = 경찰이 20명의 사상자를 낸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16일 이틀째 합동 감식을 벌였다.

천안서북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한국전력, 가스안전 공사 등과 합동으로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침구류 보관실(리넨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리넨실 안쪽에 온풍기 등 전열기구, 냉장고와 온수기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살펴봤다.

또한 건물 증·개축이나 소방법 관련 규정 위반을 살펴보기 위해 건축 설계도와 준공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1차 합동 감식에서는 호텔 CCTV를 확인한 결과 지하 1층 침구류 보관실이 발화 지점으로 추정됐다.

화재 당시 비상벨은 작동했지만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다는 환자들의 진술이 나와 경찰은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을 떼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리넨실에서 왜 불이 났는지 2차 감식 결과를 봐야 알 것"이라며 "호텔 직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14일 충남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와 관련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형사팀, 강력팀, 지능팀 등 3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thd21tpr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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