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고속버스 앞자리 승객 추행 20대 참여재판서 집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정재수 부장판사)는 버스 앞자리 승객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에서 인천으로 가는 심야 고속버스에서 앞 좌석과 창문 사이 틈으로 손을 밀어 넣어 앞에 앉아 있던 10대 여자 승객의 가슴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추행.기사와 관련 없음.(PG)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1/13/yonhap/20190113085003450wiut.jpg)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12부(정재수 부장판사)는 버스 앞자리 승객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에서 인천으로 가는 심야 고속버스에서 앞 좌석과 창문 사이 틈으로 손을 밀어 넣어 앞에 앉아 있던 10대 여자 승객의 가슴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2015년 고속열차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다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 때 행사한 유형력 정도가 경미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 참여재판에는 모두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3명이 유죄 평결을, 나머지는 무죄 평결을 냈다.
재판부는 "배심원이 다수결로 무죄 평결을 했지만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인이 추행의 고의를 갖고 피해자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볼 수 있어 평결과 달리 유죄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단의 평결 결과와 양형 의견은 재판부의 판결에 구속력을 갖지 않고 권고적 효력만 갖는다.
leeki@yna.co.kr
- ☞ 만17세 이강인, 韓 최연소 유럽 5대리그 데뷔 '새 역사'
- ☞ 박항서 "선수 실수는 감독의 몫"…16강 불씨 살릴까
- ☞ '안락사논란' 케어 직원들 "우린 몰랐다…박소연 사퇴해야"
- ☞ 쇠구슬 든 사제총기 들고 초등학교 들어간 50대 검거
- ☞ '동료들 괴롭힘 때문에 힘들다'…간호조무사 실습생 투신해 숨져
- ☞ 악역으로 흥한 '골목식당'…도 넘은 악역 내세우기 역풍
- ☞ 유시민 "盧·文,통일얘기 안해"…문정인 "두분다 先평화 後통일"
- ☞ 스타 인문학자 배철현 서울대 교수, 표절의혹 제기 후 사직
- ☞ 주진모, 일반인과 교제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
- ☞ 지연된 '골든타임' 29분…구조 먼저 하다 뒤늦게 신고한 화물선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개그맨 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의식 회복 중"(종합) | 연합뉴스
- "맘모스빵 식고문, 나체 얼차려"…공군사관학교서 가혹행위(종합) | 연합뉴스
- 사라졌던 한화이글스 유튜브 실버버튼이 당근마켓에…"경찰 신고" | 연합뉴스
- 수은건전지 삼킨 25개월 유아…소방헬기로 강원→대구 긴급 이송 | 연합뉴스
- [영상] 오월드 탈출한 '늑구'는 어디에…"철조망 밑 땅굴 파고 달아나" | 연합뉴스
- '부동산 일타강사' 남편 살해한 50대 항소심서 혐의 인정 | 연합뉴스
- "사람 찔렸다" 등 112에 112번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 체포 | 연합뉴스
- '화장실 몰카' 장학관 구속 송치…촬영한 불법영상물 100여개 | 연합뉴스
- 포천 폐기물처리업체서 70대 근로자 압축기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로또 안 준다고 가게 주인 살해한 5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