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리는 TV 등..'미래기술 총출동' CES 개막

권애리 기자 2019. 1. 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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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상만 하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옵니다. 종이처럼 돌돌 말 수 있는 대형 TV와 가전제품 같은 로봇 등이 오늘(9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 등장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부드럽게 휘어 있는 화면 위로 흘러내리는 폭포.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올해 판매에 나설 '돌돌 말리는 TV'입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탁자로도 쓸 수 있는 스피커 겸 본체 안으로 화면을 돌돌 말아 치워버리고 화면 일부만 빼내 다른 스마트 기기에 연동해 쓰거나 디지털 액자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접히는 TV'가 실제 안방으로 성큼 다가선 것입니다.

[론 프레이저/캐나다 기자 : '돌돌 말리는 OLED TV'는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놀라운 물건이에요. 몇 년 동안 기다려 왔는데, 이제야 상용화 되네요.]

인공지능을 통한 가전의 융합, 이른바 '스마트 홈'도 더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였습니다.

[맨 앞에 있는 치킨 조리법 좀 읽어줘. (먼저 (화씨) 350도로 오븐을 예열해 주세요.) 그럼 오븐 온도를 그렇게 맞춰줘. 보세요!]

상용화를 앞둔 생활가전으로서의 로봇도 등장해 업체 대표와 공동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박일평/LG전자 CTO (최고기술책임자) : 이 친구는 제 연설을 도와주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CES에서 연설하는 로봇이에요.]

삼성전자는 건강관리 로봇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삼성봇 케어 : 당신 혈압은 114-84로 정상이에요.]

오늘 새벽 본격 개막한 CES에서는 차세대 통신 5G가 가져올 변화와 다양한 미래형 차량을 비롯해 인류의 내일 생활상을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이 나흘간 선보입니다.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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