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 양희경母子, '쿡방' 공모전에 도전장(종합)

이지현 기자 2019. 1. 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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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희경 모자가 '쿡방' 공모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서 양희경과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힘을 모아 춘권 3종 세트를 만들었다.

애호박 새우 춘권부터 명란 치즈 춘권까지 춘권 3종 세트를 만든 양희경 모자는 큰 어려움 없이 공모전 촬영을 마쳤다.

한승현은 "요리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공모전이 감히 될까 생각하다가도, 어머니 레시피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살짝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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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양희경 모자가 '쿡방' 공모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서 양희경과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힘을 모아 춘권 3종 세트를 만들었다.

이날 한원균은 "요리 동영상 공모전에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원균을 부른 그는 "요리 하면 양선생?"이라면서 엄마 양희경까지 호출했다.

한승현은 "음식 만드는 법을 찍어서 공모하는 것"이라며 "엄마가 우리에게 해줬던 시그니처 음식 중 하나를 해보자"고 말했다. 양희경은 바로 '스프링 롤'을 떠올렸다.

양희경은 영상을 지켜보던 MC들에게 "춘권을 집에서 해먹는다. 양희은이 먼저 제안했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쿡방' 공모전 준비에 분주해졌다. 쿠킹 스튜디오를 찾아 역할을 분담했다. 한승현은 "다들 얼굴을 안 찍더라. 손만 나온다"며 "좀 심심하지 않냐"면서 아기 돼지 캐릭터를 꺼내들었다.

애호박 새우 춘권부터 명란 치즈 춘권까지 춘권 3종 세트를 만든 양희경 모자는 큰 어려움 없이 공모전 촬영을 마쳤다. 세 사람은 맛을 음미하고 감탄했다. 한승현은 "부드럽고 바삭하다. 엄마 레시피 인정!"이라며 "살찌기 딱 좋은 맛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한승현은 "요리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공모전이 감히 될까 생각하다가도, 어머니 레시피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살짝 기대감을 내비쳤다.

'볼빨간 당신' 캡처 © News1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채영의 아버지는 트로트가수 홍진영을 만났다. 그는 평소 홍진영을 존경했다며 '팬심'을 한껏 드러냈다. 또한 "미모를 갖춘 최고의 가수"라며 극찬하기도.

그는 홍진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즉석 오디션'을 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진영은 "여러 종류의 무대를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무대든 이겨내고 단단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우 최대철은 이날 식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아버지의 생신 파티를 준비했다. 아버지는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소원을 빌었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최대철은 "아버지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더 오래 살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아버지는 최대철에게 "고맙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고백해 훈훈함을 줬다.

'볼 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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