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은 7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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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72.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2018년 서울시 노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 거주 노인 10명 중 6명은 독거 또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 속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서울 노인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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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 거주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72.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2018년 서울시 노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서울 시민 3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시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이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 결과,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은 평균 72.5세로 노인복지법 기준인 65세보다 7.5세 높았다. 70~74세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고 75~79세라는 응답은 22.6%를 차지했다. 이어 80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17.5%, 65~69세 12.7% 순이었다. 75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총 40.1%를 차지, 2년 전 조사 때 23%보다 약 2배 늘었다.
서울시 거주 노인 10명 중 6명은 독거 또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 속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산다는 응답이 22.4%,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 속해 있다는 응답이 39.3%였다.

건강, 경제, 사회·여가·문화 활동, 주거 등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점을 기록했다. 주거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건강상태(3.2점), 사회·여가·문화 활동(3.2점), 경제상태(2.9점) 순이었다.
이들은 평균 1.8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53.1%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당뇨병(23.6%)과 고지혈증(21.5%)이 뒤를 이었다.
우울지수는 15점 만점에 평균 3.5점을 나타냈고 13.7%의 노인이 우울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노인 우울 검사(SGDS-K)는 8∼15점이면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응답자 가운데 35.1%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은 주로 단순 노무직(34.4%), 판매직(25.8%), 서비스직(25.1%)이 많았다.
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서울 노인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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