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상보안청, 내년 대형순시선 5척늘려 사상최대 장비 증강

유세진 2019. 1. 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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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중국 해경선과 어선 수백척이 영유권 분쟁 도서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접근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다. 6일 일본 외무성은 6척의 해경선과 약 230척의 중국 어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측 접속수역에 출현했고 중국 선박이 대거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측이 제시한 중국 해경선 35102호의 모습. 2016.08.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해상보안청이 2020년 대형순시선을 5척 늘리는 등 사상 최대의 장비 증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일본 NHK가 6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 제도 주변 영해에 침입한 중국 당국의 선박수가 2017년보다 38척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70척에 이르는 등 긴박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이시카와(石川)현의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대화퇴 어장 주변에서도 북한의 오징어 낚시 어선에 의한 불법 조업이 되풀이되고 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지난해 1624척의 북한 어선에 경고를 발했다.

불법 조업 증가로 동해 해안에 북한 선박으로 보이는 목선의 표류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225척이 확인됐다.

해상보안청은 이처럼 일본 주변 해역에서 여전히 긴박한 정세가 계속되는데다 원전을 노린 테러 등에 대비하고 주변 해역에서 동시에 여러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년 대형 순시선을 현재의 62척에서 5척 늘리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장비를 증강한다는 방침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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