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피하는 사람, 암 이외 원인 사망률 높아"
![암 진단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1/04/yonhap/20190104112922299vwps.jpg)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암 검진 권고를 회피하는 사람은 암 검진을 꾸준히 받는 사람보다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폴 핀스키 박사 연구팀이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검사 권고를 받은 성인 남녀 6만4천567명(평균연령 62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중 85%는 암 검진 권고 때마다 꾸준히 검진을 받았고 11%는 검진을 회피했다. 나머지 4%는 부분적으로 검진에 응했다.
암 검진을 모두 회피한 그룹은 검진 권고에 모두 응한 그룹에 비해 암 이외의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검진 권고에 부분적으로 응한 그룹도 36% 높았다.
흡연, 비만과 만성적인 건강 문제 등 다른 조기 사망 위험요인들을 고려해도 이러한 위험은 검진을 모두 회피한 그룹이 46%, 부분적으로 회피한 그룹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검진 회피는 일상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대처하는 태도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핀스키 박사는 설명했다.
이를테면 다른 의학적인 검사도 잘 받지 않고 치료도 잘 따르지 않을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의 한 가지 한계가 있다면 암 검진을 회피한 사람의 경우 암 검진을 모두 받은 사람에 비해 전체적인 조사 자료가 부족했다는 사실이라고 핀스키 박사는 인정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 ☞ PC방 안 보내준다고 부모 살해…13세라 처벌 못해
- ☞ '의사 살해' 환자 "내 머리에 폭탄 제거해달라 했는데…"
- ☞ "무용가였던 그녀를…" 이순재, 아내 첫 공개
- ☞ 손혜원 의원이 밝힌 '신재민 비난글' 삭제 이유
- ☞ "왜 결혼 날짜 멋대로 정해"…아들 찌른 아버지
- ☞ '홍콩판 황교익?' 훠궈 혹평했다가 누리꾼에 '뭇매'
- ☞ 나경원 "KBS 수신료 거부 운동 펼칠 것"
- ☞ 전기차 충전하려다 살인미수…제주 '충전 갈등' 심각
- ☞ 미국서 '낚시꾼 스윙 최호성을 PGA 초청하라' 청원
- ☞ 안갚는다고 집 찾아가 행패…청소년 돈거래 '살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제발, 콘크리트 더미 안에 절 두고 그냥 가지 마세요" | 연합뉴스
- 젠슨황, 中스파이 의심 여성과 불륜 인정…이사회 독립조사 착수(종합) | 연합뉴스
- [소셜+] "토요 등교에 인간폰북"…'80·90년대생 괴물설' 공감 봇물 | 연합뉴스
- 버스기사에게 욕설해 법정 선 70대 승객…모욕죄 '무죄' | 연합뉴스
- 성경 내용 싫다고 쪽방 복도서 불붙여…건물 방화미수 유죄 | 연합뉴스
- 청주서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중 신호대기하다 잠든 30대, 벌금 1천300만원 | 연합뉴스
- 영화 '김의 전쟁'·'테러리스트' 김영빈 감독 별세 | 연합뉴스
- '나이도 임용도 2년 차이'…아버지 따라 소방관 된 3형제 | 연합뉴스
- 부산불꽃축제서 돗자리 깔고 12만원 부르고 암표 판매 8명 적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