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수장 한자리에.."2차 북미회담 위해 접촉 중"
[앵커]
새해를 맞아 외교와 통일 국방 장관이 모여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과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주요 장관들은 모두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으며 올 한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진전을 기대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아 안보분야를 책임지는 세 장관이 KBS 스튜디오에 모였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현안을 묻는 시민들의 열띤 질문에 정성껏 답했습니다.
먼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세 장관 모두 긍정적 해석을 내놨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간 대화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강조된 것으로 평가하고 미국 등 주변 국들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미 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그런 어떤 준비 차원에서의 접촉이나 소통은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와 현재 진행 중인 남북 합의 이행과 관련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한 번쯤은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정리해야 될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고위급회담 개최 여부를 검토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원자력 발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 다음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시민패널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이 전환된 뒤에도 주한미군 철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전작권 환수를 위해) 우리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갖춰야 된다. 그 다음에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간의 포괄적인 대응능력이 있어야 된다. 세 번째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 내에 안보 환경이 안정적 으로 돼야 된다."]
정 장관은 또 징집제도를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선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아직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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