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KAIST인에 이정호 교수

김태진 기자 2019. 1.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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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신성철)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41)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탁월한 교육·연구실적을 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8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회사인 소바젠(대표이사 김병태) 설립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과 교모세포종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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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KAIST(총장 신성철)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41)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탁월한 교육·연구실적을 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8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난치성 뇌전증의 유전 병리학적 진단기준을 세우는 세계 뇌전증학회 핵심위원으로 참여해 국제기준을 만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후천성 뇌 돌연변이에 의한 난치성 뇌전증의 발생 원리와 치료법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2015년, 2018년에 각각 실렸다.

이 교수는 특히 지난해 8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가 암 부위가 아닌 암에서 멀리 떨어진 뇌실하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결과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회사인 소바젠(대표이사 김병태) 설립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과 교모세포종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교수는 “KAIST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명예로 생각하는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난치병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고, 국내외에서 KAIST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memory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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