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경희대 본관 문화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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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1950년대 건립된 교육시설인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는 30일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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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1950년대 건립된 교육시설인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740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의 대표적인 사상가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해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문서이다. 삼균주의는 개인간·민족간·국가간 균등과 정치적·경제적·교육적 균등을 근간으로 해 조소앙이 제창한 정치사회사상이다.
조소앙이 기초한 건국강령은 1941년 11월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됐으며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 바탕이 됐다.
조소앙은 광복 후 국회의원 등으로 활약하다 6.25전쟁 중 납북됐으며 198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1956년 건립한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등록문화재 제741호)은 고대 그리스식 기둥과 삼각형의 박공벽 등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태극 문양과 무궁화 문양 등 한국적인 요소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독특한 건축물이다.
또 이번에 등록 예고된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는 1964년 건축가 최창규가 설계한 교회건물로, 보라매공원 내 옛 공군사관학교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급경사로 디자인된 지붕형태와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공간은 당시 일반적인 교회건축과는 다른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의미가 있다.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는 30일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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