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15시간째 지속..주민 140여 명 긴급 대피
이승종 2019. 1. 2. 06:10
[앵커]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제(1일)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나 15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승종 기자, 산불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네, 불은 어제(1일) 오후 4시 10분쯤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15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입니다.
강풍을 타고 불이 번져 나가면서 산림 16만여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초동 진화가 어려웠는데요.
어제 날이 어두워지며 산불 진화에 효과적인 헬기가 철수해야 했고, 건조한 날씨 속에 두꺼운 낙엽층이 빠르게 타들어 갔습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면서 송천리 마을 주민 등 백40여 명이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새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5백여 명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은 현재 확산 세는 멈춘 상탭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조금 뒤인 오전 7시부터 산불진화인력 천6백여 명과 소방장비 46대를 일제히 투입해 산불 진화에 다시 나설 예정입니다.
또, 날이 밝는 대로 산림 헬기 등 헬기 14대를 투입해 오늘 오전 중으로 불길을 잡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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