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체험하는 북한 수학여행'..광주 평화통일 학교교육 확대

2018. 12. 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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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형 평화통일 체험학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각급 학교들이 교실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북한 수학여행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용중 등 광주 15개 초·중·고교는 최근 '교실형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은 북한 특정 지역을 골라 역사, 문화, 생태,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풀거나 임무를 수행했다.

체험학습은 개마고원에서 만날 수 없는 동물, 금강산의 사계절 이름 등 모둠별로 문제를 협의해 풀고 참여하는 형식으로 두시간 동안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새해에 교실형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강사단을 통해 570차례 평화통일 교육수업을 하고 최근에는 고교생 80명이 비무장지대를 체험하는 1박 2일 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교직원·학생이 분단 아픔 대립 갈등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며 "새해에는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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