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인근에 대형 공영주차장..셔틀버스 연계체계도 구축
전북 전주 한옥마을 여행객들을 위한 대형 공영 주차장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인근 대성동 원당마을 인근에 대형 노외 주차장인 ‘대성공영주차장’을 최근 준공해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성공영주차장은 1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당마을 인근 부지 2만8140㎡에 대형버스 23면과 일반차량 613면 등 총 636면 규모로 구축했다. 이곳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4면과 자전거 150대를 보관할 수 있는 주차장도 함께 마련했다.

전주시는 또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차장에 교목, 관목 등 수목 1만4646주와 초화류 5480본을 심고 잔디블럭, 투수성 포장재 등 친환경 자재를 활용했다.
전주시는 주차장 이용객들의 교통연계 편의를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주차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일에는 1대를 30분 간격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4대를 수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전주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며 해설을 제공하는 명품버스(1000번)와 101번 시내버스도 이곳 공영주차장을 경유토록 조정했다.
앞서 전주시가 급증하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위해 2015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 소유 부지를 임차해 운영해온 치명자산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은 올해 말로 종료한다. 전주교구는 해당 주차장에 평화의전당을 건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 한옥마을 안팎에는 노상주차장 2개소를 포함한 공영주차장 4개소(715대)와 산하·유관 기관 부설주차장 12개소(1648대)가 분포하고 있다. 민영 주차장을 포함하면 총 30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성공영주차장이 전주한옥마을 주변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방문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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