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은 한물? 카메라모듈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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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듀얼·트리플·쿼드) 채택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 사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스마트폰 앞·뒤면 통틀어 3개 정도만 쓰이던 카메라모듈이 최근 5개, 심지어 7개까지 적용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것.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카메라모듈이 종전 3개에서 5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멀티카메라 수요 증가가 전자부품 업체들의 올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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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하나당 2∼3개 쓰였던 카메라, 향후 5개 이상 기본
파워로직스·파트론·아이엠·엠씨넥스 등 실적 개선 기대

올해 초만 해도 스마트폰 앞·뒤면 통틀어 3개 정도만 쓰이던 카메라모듈이 최근 5개, 심지어 7개까지 적용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것. 때문에 파워로직스(047310), 파트론(091700), 엠씨넥스(097520), 아이엠(101390) 등 카메라모듈 및 광학부품에 주력하는 업체들이 올 4분기를 기점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멀티카메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삼성전자(005930)가 조달하게 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이 내년 6억 9000만개에서 2020년 7억 400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4개)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을 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쿼드카메라와 관련,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망원카메라(1000만화소)는 먼 거리에서도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화각이 120도에 달하는 초광각카메라(800만화소)를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또한 2400만화소 카메라와 500만화소 심도카메라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배경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가능하다. 갤럭시A9은 앞면 카메라까지 포함할 경우 총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다. 올해 초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9’이 총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것과 대조를 보인다.
LG전자 역시 앞면 2개와 뒷면 3개 등 총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펜타카메라’ 스마트폰 모델인 ‘LG V40 씽큐’를 최근 출시하며 멀티카메라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중국에서도 화웨이, 샤오미 등이 멀티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올해 불붙은 멀티카메라 스마트폰은 내년에 더 본격화할 조짐을 보인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주력하는 전자부품 업체들 사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파워로직스가 올해 전년보다 3.2% 늘어난 7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5.8% 늘어난 8433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파트론과 엠씨넥스, 아이엠 등 카메라모듈과 광학부품에 주력하는 업체들 역시 올해 4분기를 비롯해 내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카메라모듈이 종전 3개에서 5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멀티카메라 수요 증가가 전자부품 업체들의 올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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