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첫 확대경제장관회의..경제 '고삐'

2018. 12. 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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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엽니다. 경제 관련 장관들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저임금과 같은 주요 경제정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유관부처 장차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선 경제 전망과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관심이 집중된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에 고삐를 쥐는 문 대통령의 행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무산으로 문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챙기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 추세로 경제 지표 악화가 계속된다면 내년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 열릴 확대경제장관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민생·경제 총력체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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