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네티즌, "박항서 감독, 방탄소년단보다 낫다"

서정환 2018. 12. 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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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59) 감독의 현지인기가 방탄소년단을 능가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서 전반 6분 응우옌 아인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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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59) 감독의 현지인기가 방탄소년단을 능가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서 전반 6분 응우옌 아인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원정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합계 3-2로 앞서며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두 번째 정상에 오르게 됐다.

결승 2차전을 앞두고 박 감독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12명의 수상자 중 한 명이었다. 박 감독의 수상소식이 베트남에도 알려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박항서 감독이 방탄소년단보다 낫다”, “아이들이 몇 년만 지나면 방탄소년단을 기억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스포츠계의 역사이고 전설이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노동훈장을 수여해야 해”, “모든 존경을 담아 감사합니다”, “베트남 올해의 인물로 박항서 감독에게 투표했어”, “2022년 월드컵까지 데려가주세요”, “박항서 감독은 올해의 인물이 아니라 10년 안에 최고의 인물”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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