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U-21 감독, "박항서는 숙련된 감독..우승 자격 충분했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18. 12. 1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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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1세 이하 대표팀(U-21)의 브래드 말로니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밤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동남아시아 국가 대항전) 결승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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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말레이시아 21세 이하 대표팀(U-21)의 브래드 말로니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밤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동남아시아 국가 대항전) 결승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에서 3-2로 앞서며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1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베트남은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겹경사도 맞았다. 베트남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군 박항서 감독이다.

말레이시아 U-21 대표팀의 말로니 감독은 15일 `폭스 스포츠`를 통해 "베트남을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경험과 기술에서 모두 앞섰다"면서 "특히 박항서 감독은 굉장히 숙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 직후에는 선수들을 침착하게 다독이기도 했다. 우승을 정말 축하한다. 박항서 감독은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폭스 스포츠`의 해설가인 가브리엘 탄은 "베트남이 최고의 팀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2018 아시안컵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향후 행보에 기대를 내비쳤다.

사진= 스즈키컵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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