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우승' 박항서 감독, 두둑한 상금도 받는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18. 12. 16. 0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 우승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 축구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이는 공식적인 상금일 뿐 두둑한 특별 보너스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다.

말 그대로 10년 만에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합작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양손에 부와 명예를 가득 쥐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회 공식 상금만 30만 달러, 특별 보너스까지 두둑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10년 만의 우승으로 이끄는 새 역사를 쓴 박항서 감독은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넣었다.(노컷뉴스DB)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 우승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 축구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을 치른 베트남은 지난 11일 원정 1차전을 2대2로 마친 데 이어 15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대회까지 20만 달러(2억3000만원)였던 우승 상금은 이번 대회부터 50% 상향됐다.

이는 공식적인 상금일 뿐 두둑한 특별 보너스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조별예선을 통과한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에 10만3000달러(1억20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여기에 필리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4만3000달러(5000만원)의 보너스가 추가됐고, 베트남 가전업체 아산조 그룹도 1만3000달러(1500만원)의 보너스를 줬다.

베트남 자동차 그룹인 타코 그룹은 우승 시 박항서 감독에게 5만 달러(6000만원), 선수들에게 4만3000달러(5000만원)의 보너스를 약속했다. 결국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이 보너스까지 확보했다.

이들 외에도 많은 베트남 기업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는 박항서 감독과 축구대표팀에게 보너스를 약속했다. 말 그대로 10년 만에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합작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양손에 부와 명예를 가득 쥐게 됐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