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언론, '아수아헤 한국과 계약할 것'..롯데행 유력?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레드 다이아몬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수아헤가 한국에 있는 한 팀과 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수아헤의 주 포지션이 2루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KBO 리그 팀과 계약한다면 롯데가 유력하다. 롯데는 지난 2년 동안 앤디 번즈를 주전 2루수로 기용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고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수아헤는 우투좌타 내야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12월 크레이그 킴브럴 트레이드 때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겼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3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타율 0.240 6홈런 42타점. 올 시즌엔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6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통산(6년) 타율 0.289 38홈런 305타점을 올렸다. 2016년엔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 A에서 타율 0.321 9홈런 6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주 포지션은 2루지만 3루와 좌익수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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