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한파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일요일 눈·비

2018. 12.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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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서는 한파가 울릉도에는 폭설이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오늘 울릉도 나리분지 인근 도로의 광경입니다.

하얗게 뒤덮인 설경 속 마치 스켈레톤을 타듯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과 충북 곳곳에서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서 한파경보 지역도 확대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철원 15도로 오늘만큼 춥겠고요.

낮부턴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며 일요일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정체로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일요일엔 전국에 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중부 지역에 1~3cm의 꽤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에는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실내에 가습기를 틀면 공기 순환이 수월해져 빠르게 난방을 돕고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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