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단식 9일째 손학규 "민주·한국, 연동형 비례대표제 받아들여야"

이지원 입력 2018. 12.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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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편에 대한 여야 입장 차이 역시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단식이 벌써 9일째인데요.

국회 로텐더홀 앞 단식 농성장에 있는 손학규 대표에게 앞으로의 대응 방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건강은 괜찮으실지도 걱정되는데요. 민주당 홍영표 대표도 일단 단식부터 풀고 한국당 설득이 안 돼도 제외하고 정개특위에서 먼저 논의하자고 계속 이야기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하시는 것입니까?

<질문 2> 민주당과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기본방향을 합의해야한다고 하셨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정적인 입장인데다 "선거제 개편을 개헌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어제 저녁 잠깐 만난 것으로 아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질문 2-1> 나 원내대표 만나셨을 때 혹시 보수통합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는지요? 나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복당을 희망하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당협위원장 공모전에 입당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질문 3> 지금 관건은 한국당의 입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야 3당은 한국당에게 주말까지 선거제 개혁 입장을 제시해달라고 이야기했지만 한국당의 입장이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은데요? 어떤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질문 4>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설득할 카드도 마땅치 않아 보이는데요.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5> 한국당과 민주당이 합의안을 내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야 3당의 장외투쟁이 더 길어지면 마땅한 출구전략도 없이 상황만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만.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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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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