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 휩쓰는 日 카마다..열도 흥분

김의기 2018. 12.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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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996년생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벨기에 주필러 리그(1부)를 휩쓸다시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무대에 알리고 있다.

카마다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소속으로 2018-2019 시즌 12경기에 출전, 무려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마다는 2015년 18세의 나이로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해 큰 화제가 됐다.

벨기에 리그로 자리를 옮긴 카마다는 비로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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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 휩쓰는 日 카마다..열도 흥분



(베스트 일레븐)

일본의 1996년생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벨기에 주필러 리그(1부)를 휩쓸다시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무대에 알리고 있다.

카마다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소속으로 2018-2019 시즌 12경기에 출전, 무려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공동 2위이며 선두와는 단 한 골 차이다. 벨기에 리그는 한국 축구 레전드 설기현이 뛰었던 곳이다.

180㎝, 72㎏ 체격을 자랑하는 카마다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현재 소속 팀에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주요 기용되고 있다. 공격 본능을 적극 끄집어낸 덕에 득점력은 물론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카마다는 2015년 18세의 나이로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해 큰 화제가 됐다. 도스에서 세 시즌을 뛰었고 한국의 김민우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일찌감치 유럽 무대 도전을 선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지만 두 시즌에 걸쳐 4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벨기에 리그로 자리를 옮긴 카마다는 비로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10대 시절 일본의 특급 유망주로 불리며 ‘제 2의 혼다’ 등의 수식어가 붙었던 그지만 한 동안 잊힌 이름이나 다름없었다.

이에 일본 언론은 카마다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실제로 벨기에 매체 voetbalkrant는 최근 특집 기사로 카마다를 다루며 장점을 해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카마다가 벨기에 리그서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페인트 기술은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공을 잡았을 때 매우 침착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매체들은 이를 인용 보도하며 카마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카마다는 이번 2019 아시안컵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있는 샛별로 불린다. 한국 선수로는 황희찬, 한승규, 나상호, 황인범, 등과 동갑내기다.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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