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선릉역 칼부림·선거제 개혁·열수송관 203곳·유튜버 5위·택시 월급제·백범 김구

기자 입력 2018. 12.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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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13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선릉역 칼부림

어제 오전 선릉역에서 칼부림 난동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내막이 좀 충격적입니다.

남자 행세를 하던 가해자 A씨가 게임친구였던 B씨와 처음 만났는데요.

두 사람이 연애 감정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A씨가 여성인 사실을 안 피해여성이 헤어지자고 하자 이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등과 배를 수차례 찔린 피해 여성은 지금 위독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 선거제 개혁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단식투쟁이 끝날 수 있을까요?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의 회동을 갖습니다.

지금 손 원내대표가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번에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꼭 도입해야한다는 건데요.

오늘 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 여러 선거제 개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12월 임시 국회 일정도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여야 모두 12월에 임시 국회를 열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중점 현안을 두고 입장 차이가 커서 난항이 예상되네요.

◇ 열수송관 203곳

이제 땅 밟기가 무섭습니다.

백석역 온수관 사고부터 목동, 안산까지 계속해서 온수관 파열 사고가 나면서 열수송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상황이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년 이상된 열수송관 686KM 전 구간을 긴급 점검해본 결과 203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습니다.

203곳에서 이런 사고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심지어 이번 점검은 전체 열수송관 중 난방공사가 관리하는 절반 정도만 해당된 거여서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유튜버 5위

어렸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셨나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사람,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친구… 직종도 다양했는데요.

올해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을 조사해보니 요즘 세태가 반영된게 느껴집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유튜버가 희망직업 5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아무래도 도티나 헤이지니 등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였습니다.

◇ 택시 월급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한 택시기사의 분신사고 이후 택시업계의 반발이 더 거세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택시 기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택시기사들의 완전 월급제를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루동안 벌어들인 돈을 회사에 전액 내고 월급을 받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완전 월급제가 시행되면 법인택시 기사들에게 월 250만원 이상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신 카풀을 1인 2회로 제한 해서 시행하자는 국토부의 중재안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택시노조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 백범 김구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99주년입니다.

중국에서 임시정부를 이끌던 백범 김구선생이 병상에서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는데요.

함께 보시죠.

의사로 보이는 두 사람 앞으로 김구 선생이 앉아있습니다.

심장 쪽을 보시면 총상의 흔적이 선명하죠.

1938년 5월 6일. 남목청 사건이라 불리는 피습 사건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밀정이 쏜 총탄에 맞았는데요.

다행히 총알이 심장 근처를 빗겨나가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번 사진은 남목청 사건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어서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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