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카메라밖 진짜 연애 시작하나[TV줌인]

김수정 입력 2018. 1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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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밖에서도 만나요 오빠."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필모는 이지안의 "결혼 생각 있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 서수연 그 자체가 있다"라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에게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는 서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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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카메라 밖에서도 만나요 오빠."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필모 서수연은 이병헌 동생 이지안의 펜션이 있는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필모는 이지안의 "결혼 생각 있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 서수연 그 자체가 있다"라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에게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는 서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수연은 "오빠의 119가 돼 줄게요"라는 귀여운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을 정동진 산책길 곳곳에 붙여뒀다. 이를 발견한 이필모는 추운 날씨 홀로 이벤트를 준비했을 서수연을 꼭 껴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날 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노래를 불러줬다. 이필모 역시 답가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냈다. 서수연 역시 폭풍 오열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서수연은 편지에서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횡단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다. 오빠와 나는 숙명이 아닌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수연은 "우리는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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