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냐, 새 동전서 대통령 얼굴 뺐다..'야생동물이 대체'

강민경 기자 2018. 12.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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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중앙은행이 전임 대통령의 초상 대신 코끼리 등 동물의 모습을 담은 새 동전을 공개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케냐 동전에는 Δ조모 케냐타 Δ대니얼 아랍 모이 Δ음와이 키바키 등 전임 대통령 3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케냐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모 케냐타의 아들인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새 동전은 큰 변화이며 우리나라가 먼 길을 걸어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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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개정헌법 따라 화폐에서 인물화 삭제
케냐가 전임 대통령의 얼굴 대신 야생동물이 그려진 동전을 발행했다. <출처=BBC> © News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케냐 중앙은행이 전임 대통령의 초상 대신 코끼리 등 동물의 모습을 담은 새 동전을 공개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케냐 동전에는 Δ조모 케냐타 Δ대니얼 아랍 모이 Δ음와이 키바키 등 전임 대통령 3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이들은 모두 재임 중 화폐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넣었다.

새로 발행되는 케냐 동전에는 사자·코끼리·기린·코뿔소 등 야생 동물의 모습이 그려진다.

케냐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모 케냐타의 아들인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새 동전은 큰 변화이며 우리나라가 먼 길을 걸어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케냐가 이렇게 동전을 발행하는 이유는 2010년 제정된 개정헌법 때문이다. 이 헌법은 화폐에 개인의 초상을 넣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BBC는 케냐가 추후 동전뿐 아니라 지폐에서도 개인의 초상을 없앨 것으로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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